(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코스피는 상승 출발 후 장중 반락해 2,010선까지 내려앉았다.

지수가 장중 2,010선으로 하락한 것은 지난 5월 29일 이후 처음이다.

31일 오전 11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93포인트(1.12%) 내린 2,015.58에 거래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천471억원, 127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에 하방 압력을 넣었다.

코스닥지수는 610.70에 연중 저점을 새로 썼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1.16포인트(1.78%) 내린 614.53에 거래됐다.

지난 2017년 4월 이후 620선에서 저점을 다졌던 지수는 610선까지 추락하며 하락폭을 확대했다.

코스닥은 지난해 10월 30일 장중 617.00포인트로 내리며 620선을 한 차례 내준 바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6억원, 256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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