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아모레퍼시픽이 중국 등 해외사업에서의 부진으로 2분기 저조한 실적을 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31일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5.2% 감소한 1천104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수준이다.

최근 1개월간 11개 증권사가 제시한 실적 전망치를 토대로 한 연합인포맥스 컨센서스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의 2분기 영업이익은 1천362억원으로 전망됐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2분기 매출이 1조3천93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0%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878억원으로 40% 감소했다.

국내 마케팅과 해외사업 확대에 따른 투자비용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

아모레퍼시픽 해외사업 부문 영업이익은 2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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