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31일 제35차 미분양관리지역 총 38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달과 비교해 울산 남구와 강원 강릉시 2곳이 추가됐고, 충북 음성군, 경북 안동시, 대전 유성구 3곳이 제외됐다.

대전 유성구는 지난 12일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추가된 바 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이천, 평택, 화성(동탄2 제외), 안성, 인천 서구 및 중구 등 6곳이 지정됐다.

지방에서는 부산, 대구, 울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에 걸쳐 32곳이 선정됐다.

지난달 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4만6천206호로 전국 전체의 73%를 차지했다.

HUG는 미분양리스크에 따른 주택공급량을 관리하고자 미분양 주택 수, 인허가 실적, 청약 경쟁률, 초기 분양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달 미분양관리지역을 선정한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분양보증 발급 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사들일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받아야 한다.

이미 토지를 산 경우에도 분양보증을 발급받으려는 사업자는 사전심사를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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