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소기업 및 민영기업 금융 지원을 위해 재대출 한도를 500억 위안(한화 약 8조6천억원) 확대한다고 밝혔다.

1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전일 웹사이트 성명을 통해 도시 상업은행, 농촌 상업은행, 농촌 합작은행, 민영 은행 및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촌락은행(村鎭銀行) 등 다섯가지 종류의 지방 금융기관에 재대출 한도를 부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으로 소기업 지원을 위한 총 재대출 한도는 3천695억 위안에 달할 예정이다.

재대출은 중앙은행이 금융기관의 신용 흐름 방향을 인도하는 동시에 금융기관의 유동성을 증가시키는 통화정책 수단이다.

인민은행에 따르면 올해 6월 말을 기준으로 소기업 재대출 잔고는 2천267억 위안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천323억 위안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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