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은실 기자 = 금융감독원이 기업의 내년 재무제표 심사시 새로운 리스 기준 적용을 점검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금감원은 최근 공시자료 등을 중심으로 심사를 시행해 중대한 위반에 한해 감리를 시행하기로 했다.

다만, 경미한 회계기준 위반은 지도 및 수정공시 권고로 종결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기업이 새로운 리스기준에 부합하는 회계처리를 할 수 있도록 설명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일부 기업이 기준 변경 효과를 공시하지 않거나 분기 보고서 발행 시점까지도 변경 영향을 분석하고 있어, 기준 변경 효과 파악이 곤란한 측면이 있다고 진단했다.

또 리스 이용이 기업의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평가하기 어려운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금감원은 "리스 이용 기업은 리스 활동이 재무 상태와 재무성과, 현금흐름에 미치는 영향을 재무제표 본문과 주석에 공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esshi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로 12시 0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인포맥스 금융정보 서비스 문의 (398-5209)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