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DGB금융지주는 하이투자증권의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8.4% 감소한 17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천38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5.1% 줄어든 140억원을 기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까지 연결기준 30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며 작년 연간 당기순이익인 434억원의 70.7% 수준의 이익 성장세를 보였다.

기업금융(IB)과 프로젝트파이넨싱(PF)부문의 실적이 부동산 딜 증가와 증권 유동화 실적 호조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채권사업부문도 우호적인 시장 금리 환경과 적극적인 차익거래를 통해 이익 증가세를 보였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주 수익원인 IB와 PF 부문이 실적을 견인했으며 채권운용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수익 창출 흐름이 이어졌다"며 "장외파생 헤지 운용 수익과 자기자본투자(PI)평가 이익에 따른 세일즈 앤드 트레이딩(S&T) 사업부문의 실적도 전년대비 늘었다"고 설명했다.

jwchoi2@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로 16시 2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인포맥스 금융정보 서비스 문의 (398-5209)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