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은실 기자 = 증권주가 코스피 2,000선 붕괴에 업종별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지수 하락은 위험 투자 선호 심리를 약화하며 증권사 실적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2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증권업종지수는 2.2% 하락하며 코스피 업종 중 가장 크게 떨어졌다.

한양증권 우선주와 부국증권을 제외한 전 증권주가 내림세다.

키움증권이 3.6%가량 하락하며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메리츠종금증권도 3.4% 내렸다.

KTB투자증권과 한화투자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유안타증권 등도 2%대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외에 DB금융투자와 교보증권, 대신증권, NH투자증권, 현대차증권 등이 1%대 내림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이날 1,995선으로 거래를 시작해 약 7개월 만에 2,000선이 붕괴했다.

한일 무역갈등이 심화하는 조짐을 보인 가운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할 방침을 밝히며 투자 심리가 악화했다.

esshi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로 09시 4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인포맥스 금융정보 서비스 문의 (398-5209)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