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센터장은 2일 연합인포맥스와의 통화에서 "이날 코스피가 하락한 것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보다는 시장 예상과 달리 미국이 중국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한 영향이 크다"며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는 예상된 것이고, 미국이 중재에 나서면 이 정도 선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즉, 수출을 아예 안 한다는 것이 아니고 절차를 복잡하게 한 수준이라 추가로 증시에 악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다만 "한국이 맞대응에 나설텐데 그 이후 일본의 반응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주식시장에 워낙 악재가 많고, 코스피가 2,000선 밑으로 떨어졌지만, 지난해 저점인 1,985까지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2,000선 밑에 오래 머물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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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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