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롯데마트가 오후 8시까지 주문에도 당일에 배송받을 수 있는 야간 배송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밤늦게 직접 상품을 수령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당일 배송 마감을 기존 18시 30분에서 20시로 늘리고 배송 시간도 자정까지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서부 수도권의 온라인 주문을 전담해 처리하고 있는 롯데마트몰 김포센터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문을 연 김포센터는 자동화율 90% 수준인 최첨단 온라인 전용 센터로 반경 20km 내 김포공항점 등 기존 서부 수도권 17개점의 온라인 주문을 전담 처리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이번 야간 배송서비스를 통해 하루 약 700여건의 주문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시간대에 활동하는 고객들에게 신선식품을 포함한 총 2만여 개의 다양한 상품을 당일 배송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원하는 서비스와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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