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 GFM투자연구소 이진우 소장

◆대담 : 대신증권 공동락 팀장,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 김대호 박사, LG경제연구원 조영무 연구위원

◆구성 : 박지숙 작가

◆연출 : 김승택 PD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첫 금리인하를 단행하면서 장기적 금리인하 사이클의 시작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번주 주간전망대에서는 엇갈린 시그널에 대해 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대호 박사는 미 연준이 QT(보유자산 축소) 카드와 시장이 기대한 0.5%p 금리인하를 맞교환한 셈이라면서, QT를 2개월 먼저 종료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에 대한 연준의 전략적 선택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추가로 2차례 더 금리인하를 시행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공동락 연구원은 금리 인상이나 인하 시 추세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파월이 "장기 인하 사이클이 아니다"라고 메시지를 주면서 금융시장은 매파적으로 인식한 측면이 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기적 관점에서는 '1+α'의 추가 금리 인하 여지가 있다고 예상했다.

조영무 연구위원은 기준금리 인하의 효과가 과거 대비 점점 줄고 있지만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면서, 향후 유로화와 엔화 가치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경기 부진이 계속되는 우리나라는 금리 인하 효과가 작더라도 금리를 내림으로써 부양 메시지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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