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은실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장중 2% 이상 급락세를 보이며 1,960선이 붕괴됐다.

5일 오전 10시 4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16% 급락한 1,954.95에 거래됐다.

일본이 우리나라를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면서 국내 기업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했다.

외국인이 1천억원 이상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개인도 340억원가량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NAVER가 3.5% 이상 하락했고, LG화학은 3.05%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2%,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도 1%대 내림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은 6% 넘게 급락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업종이 5% 넘게 떨어지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운수·창고와 유통, 화학, 건설, 철강·금속 등은 2% 이상 하락했다.

통신업과 의료정밀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도 장중 600선이 붕괴되며 전일보다 3.85% 내린 592.01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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