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6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 잉여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은 재정방출 1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조3천억원, 통안채 만기 6천억원, 공자기금 1조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국고채 납입 1조원, 통안채 발행 1조2천억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5천억원, 세입 5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3천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한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다소 빠듯한 마감이 예상되면서 적수부족 은행을 중심으로 차입수요가 꾸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레포 시장은 국고여유자금 환수 등으로 매수자금 소폭 감소하겠으나 수급은 여전히 크게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전 거래일은 재정방출 1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조3천억원, 금융중개지원대출 2천억원, 공자기금 8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국고채 비경쟁인수 6천억원, 제(諸)기금 환수 2천억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6천억원, 세입 3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3천억원, 기타 3천800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이로써 당일 지준은 11조4천44억원 잉여, 지준 적수는 22조125억원 부족을 각각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1.493%, 전체 거래량은 13조9천241억원이었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반대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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