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오는 14일 홍콩에서 300억위안(한화 약 5조원) 규모의 중앙은행증권을 발행하기로 했다고 6일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각각 3개월 만기와 1년 만기로 발행될 예정이다.

중앙은행증권은 인민은행이 발행하는 일종의 단기채권의 시중 유동성을 조절하는 수단이다. 중앙은행증권 발행을 통해 위안화 유동성을 흡수해 홍콩 역외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절상을 유도할 수 있다.

전날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지난 2010년 거래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7위안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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