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 등 세계에서 돈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면서 미국은 강한 위치에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막대한 규모의 돈이 중국과 세계의 다른 부분에서 미국으로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면서 "안전과 투자, 금리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매우 강한 위치에 있다"면서 "다수의 기업도 미국으로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름다운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농민들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의향도 밝혔다.

그는 다른 트윗에서 "미국은 위대한 농민들은 지난 2년간 알게 된 것처럼 대통령이 그들과 함께 서서 어떤 대통령도 하지 않았을 일을 했다는 점에서 중국이 그들을 해치지 못할 것을 안다"며 "필요하다면 내년에도 이를 다시 할 것"이라고 말했다.

CNBC는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에도 농민들에게 더 많은 원조를 제공할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전했다.

CNBC에 따르면 미 행정부는 지난 5월에 농민들에 대한 160억 달러 규모의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CNBC는 농민들을 자신의 편으로 두는 것은 대선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에게 매우 중요한 정치적인 목표라고 설명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를 지지했던 카운티 중 10분의 9가량이 무역전쟁과 관련한 보조금을 받았다.

CNBC는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도 이날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필요하다면 농민들에게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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