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KB국민은행이 중소 구매기업의 마케팅을 지원하는 '공급망금융(Supply Chain Finance)' 상품을 개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민은행은 제이씨현시스템㈜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제이씨현시스템의 유통망을 이용하는 중소 구매기업이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현금 흐름 기반의 혁신금융 대출상품을 이용해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앞서 국민은행은 플랫폼 사업자 마케팅을 통한 고객기반 강화를 위해 공급망금융 애자일 조직을 신설했다. 올초에는 이를 기업금융 솔루션 유닛으로 확대하고, 기업자금관리서비스(CMS) 기반의 기업금융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해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우량 판매기업을 기반으로 유통망이 형성된 중소 구매기업에 특화한 공급망금융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구매업자와 상생할 수 있는 금융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jsjeo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로 10시 3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인포맥스 금융정보 서비스 문의 (398-5209)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