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7일 인민은행이 위안화의 가치를 2008년 5월 이후 약 11년여 만에 최저수준으로 고시하면서 역외 달러-위안 환율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313위안(0.45%) 오른 6.9996위안에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가치를 2008년 5월 이후 약 11년여 만에 최저수준으로 책정한 것이다.

인민은행은 지난 5거래일간 위안화의 가치를 1.67% 절하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인민은행 기준환율 고시 직후 상승폭을 확대했다.

오전 10시 43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전장 대비 0.0174위안(0.25%) 오른 7.0694위안을 나타냈다.

인민은행 거래 기준환율 고시 직후에는 전장 대비 0.42% 뛴 7.0815위안을 나타내기도 했다.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센터에 따르면 같은 시간 역내 달러-위안은 7.03위안대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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