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금융감독원이 전 은행권의 여신담당 부행장들과 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연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오후 권인원 부원장이 주재하는 가운데 KDB산업은행·수출입은행과 신한·KB국민·우리·KEB하나·농협·기업 등 시중은행을 비롯해 지방은행의 여신담당 부행장들과 일본 수출규제에 대해 대책을 논의한다.

지난 2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대책에 따라 은행들도 각기 자율적인 금융지원방안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의 상황분석과 정부 대책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자는 취지에서다.

이에 따라 회의에서는 은행들이 기업 여신과 관련해 파악하고 있는 상황을 공유하는 한편 정부나 정책금융기관이 진행하고 있는 대책들도 설명하는 등 효율적인 대응책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룰 전망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효율적인 대응책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제안했고, 은행들도 흔쾌히 수락해 마련된 자리"라며 "은행들의 건의사항이나 애로사항 등도 적극적으로 청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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