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 전년 대비 2.6%↓ 관측..14일 공개

'사자' 유지.."장기적으로 봐라..핀테크 유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인터넷 대기업 텐센트의 2분기 온라인 광고 매출이 거시 전망 불투명성 등으로 인해 위축됐을 것으로 씨티그룹이 관측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7일 인용한 씨티 보고서는 그러면서 텐센트 목표 주가를 448홍콩달러에서 441홍콩달러로 낮췄다.

씨티그룹은 텐센트의 2분기 매출을 한 해 전보다 2.6% 줄어든 866억1천만 위안으로 관측했다.

보고서는 또 텐센트가 시작하려는 온라인 비디오 비즈니스가 당국 규제 절차 때문에 예상보다 지연될 것으로 내다봤다.

씨티그룹은 그러나 텐센트에 대한 투자 의견 '사자'는 유지했다.

그러면서 투자자들이 2분기 실적에만 연연하지 말고 더 장기적으로 내다보도록 권고했다. 또 텐센트의 핀테크 성장 전망도 주목하도록 덧붙였다.

텐센트 2분기 실적은 오는 14일 공개될 예정이다.

텐센트 주식은 0.4% 상승한 334.80홍콩달러로 집계됐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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