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SKC가 화학사업부문을 분사해 쿠웨이트 석유화학업체인 PIC와 합작사를 설립한다.

SKC는 7일 이사회를 열어 화학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하고 사업부 지분 49%를 PIC에 매각하기로 의결했다.

합작사 지분은 SKC가 51%, PIC가 49%를 보유한다.

양사는 SKC 화학사업부문의 기업가치를 1조4천500억원 수준으로 평가했다.

내년 1분기까지 합작사 설립에 필요한 절차를 마치고 합작사를 출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PIC는 쿠웨이트 국영석유공사(KPC)의 100% 자회사로, 지난 2016년엔 SK어드밴스드 지분 25%를 획득하기도 했다.

SKC와 PIC는 기존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한편, 합작사가 다른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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