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간편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가 출시 5년 만에 3천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카카오페이는 8일 만 15세 이상 국민 4명 중 3명이 카카오페이에 가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도 업계 최고 수준인 1천900만 명에 달한다.

카카오페이 플랫폼 내에서 거래되는 규모도 크게 증가했다.

결제와 송금뿐 아니라 투자, 청구서, 멤버십, 통합조회, 영수증, 환전·해외여행자보험 등 제휴 서비스 이용 기록까지 합치면 올해 상반기 약 22조 원이 거래됐다.

이는 6개월 만에 지난해 연간 거래액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전략적인 서비스 확장에 따른 빠른 성장을 입증했다.

카카오페이는 "국내 경제활동인구를 넘어서는 3천만 국민이 선택한 생활 금융 플랫폼이 됐다는 사실에 많은 감사와 책임을 느낀다"며 "우리나라 테크 핀을 주도해온 대표 플랫폼으로서 지속적인 도전과 혁신,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사용자들이 마음 놓고 금융 생활할 수 있는 생태계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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