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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최종호가 NDF 1개월물 변동
MID BID ASK 범위
2019-08-08 1,212.30 1,212.10 1,212.50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노요빈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8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212.3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9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14.90원) 대비 1.70원 내린 셈이다.

달러화 가치는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의 경쟁적인 금리 인하에 글로벌 성장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했다.

전일 뉴질랜드와 인도, 태국이 금리 인하에 나서 글로벌 경제에 대한 우려가 한층 고조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재차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을 향해 추가 금리 인하를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우리의 문제는 중국이 아니라 연준"이라며 연준에 대한 강한 불만을 재차 표시하면서 큰 폭의 금리 추가 인하를 압박했다.

미 10년 국채수익률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2016년 이후 처음으로 장중 1.6%를 밑도는 등 큰 폭 하락한 점도 달러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01% 내린 97.625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6.188엔에서 106.260엔으로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1.1200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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