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BYD, 올들어 NEV 판매 호조

1~7월 판매, 한해 전보다 약 73% 증가

100% 전기차는 약 229%↑..휘발유차↓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주요 전기차 메이커 BYD가 올해 들어 신에너지 차(NEV) 판매에서 호조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가 7일 선전 증시에 제출된 BYD 실적 보고서를 인용한 바로는 지난 1~7월 NEV 16만2천220대를 판매해, 한해 전보다 73.2% 증가했다.

특히 100% 전기차는 판매가 10만5천294대로, 한해 전보다 228.9%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7월 한 달 만으로는 NEV 판매가 1만6천567대로, 한해 전보다 11.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의 경우 7월에 35.2% 줄어든 6천495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기차는 7월에 9천515대로, 16.4% 증가한 것으로 비교됐다.

휘발유차 판매는 확연히 줄어, 지난 1~7월 9만6천837대로 집계됐다.

이는 한해 전보다 42.4% 감소한 것이다.

BYD는 지난 4월 말 올 상반기 순익을 14억5천만~16억5천만 위안으로 내다봤다.

연율로는 207.7~244.4% 증가 폭이다.

회사는 당시 2분기 NEV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최대 규모인 중국 NEV 시장은 지난 6월 연율 80% 증가하는 등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자동차제조협회에 의하면 올 상반기 판매가 49.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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