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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최종호가 NDF 1개월물 변동
MID BID ASK 범위
2019-08-09 1,206.95 1,206.70 1,207.20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노요빈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9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206.9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0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09.20원) 대비 1.25원 내린 셈이다.

달러화 가치는 위안화 관련 우려가 줄어든 가운데 하락했다.

중국발 우려 완화에 따른 리스크온 분위기도 달러화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전일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약 11년여 만에 달러당 7위안이 넘는 7.0039위안에 수준에서 고시했다.

다만 이는 시장 예상치보다 낮았고 달러-위안은 7.0위안 수준에서 하향 안정화했다.

중국 경제지표도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타나 우려를 진정시켰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지난 7월 수출은 전년 대비 3.3%(달러화 기준)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 2%보다 훨씬 양호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강달러 우려 발언을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당폭의 금리 인하를 인하하고, 양적긴축(QT)이 없다면 달러는 우리 기업들이 경쟁에서 이길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9월 25bp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83.5%, 50bp 금리 인하 가능성은 16.5% 반영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6.150엔에서 106.07엔으로 내렸고, 유로-달러 환율은 1.1179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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