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후보자는 9일 대한상의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소감을 밝히고 공정위가 하는 역할이 여러 가지지만 공정경제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축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일본 수출규제를 비롯한 현안과 관련한 정책 방향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내정자 입장에서 발언하기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며 일단 청문회 준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공정위를 어느 방향으로 이끌지에 관해 "재벌 개혁도 중요하고 공정경제도 중요하다.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도 모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국민 경제의 균형 발전이라는 공정위 목적을 늘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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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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