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오전보다는 장기 구간을 중심으로 다소 강해진 모양새다.

9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7분 현재 3년 국채선물(KTBF)은 전 거래일보다 1틱 하락한 111.25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2천696계약 사들였고 금융투자가 6천282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3틱 상승한 134.83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1천955계약 샀고, 금융투자가 1천724계약 팔았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팀장은 "한국과 일본의 무역갈등이 다소 완화되고, 미·중 무역갈등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휴가를 가서 당분간 진정되는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채권에는 약세 압력이 우위를 나타낼 것이다"고 말했다.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9일 뉴저지주(州)에 있는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으로 휴가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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