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며 1,210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0원 오른 1,210.20원에 거래됐다.

하락 출발한 달러-원 환율은 결제 수요가 유입되며 상승 반전했으나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에 연동하며 반락과 반등을 이어갔다.

위안화에 연동해 1,208원대까지 내려갔던 달러-원은 결제 수요 등 수급요인에 다시 반등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기준환율 고시 전 7.08위안 위에서 등락했으나 이후 점차 하락해 7.07위안 수준에서 등락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달러-원 환율 변동성이 진정되면서 수급이 나오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 딜러는 "위안화 연동 이후 수급따라 달러-원이 등락하는 모습이다"며 "장이 진정된 이후 결제 등 수급이 나오는 모습인데 오후에도 큰 변동성 요인은 없을 듯하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94엔 하락한 105.990엔, 유로-달러환율은 0.00150달러 오른 1.1195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41.52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0.94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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