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삼성화재는 손해율 상승 등으로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6.0% 감소한 4천26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삼성전자 지분 매각이익 기저효과를 제외하면 22.3% 줄어든 수준이다.

이에 따라 투자영업이익도 12.0% 감소한 1조216억원을 시현했다.

삼성화재의 올 상반기 원수보험료는 2.1% 증가한 9조3천323억원을 기록했다.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 원수보험료가 5.4%와 1.0% 증가했으며 일반보험도 0.3% 성장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은 전년보다 2.1%포인트 상승한 104.6%를 나타냈다.

원가 인상에 따른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과 일반보험 일회성 손실에 기인한 것이다.

자동차보험과 일반보험 손해율은 87.0%와 75.7%로 전년 동기보다 6.0%포인트와 7.1%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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