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1개월물을 제외하고 보합권에 머물렀다.

9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과 같은 마이너스(-) 16.40원, 6개월물도 전일과 같은 -7.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 대비 변함없이 -3.40원, 1개월물은 0.05원 하락한 -1.00원을 나타냈다.

스와프포인트는 거래 부진에 따라 보합세를 나타냈다.

역외 비드(매수)가 3개월물부터 1년물까지 나왔지만, 거래불가인 '배드네임'이 뜨며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

한 시중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물량은 조용했고 초단기물도 계속 탄탄한 모습을 이어갔다"며 "역외에서 3개월부터 1년까지 비드를 했는데 롱웨이 리스크 때문인지 거래가 안되면서 스와프포인트가 오르지도 내리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급한 물량이었다면 역외 오퍼를 찾아 거래하며 스와프포인트를 올렸을텐데 그럴만한 장이 아니었다"며 "미드 근처에서 비드만 대고 거래가 안되니 스와프포인트도 변동이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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