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 기업 아람코가 기업공개(IPO)를 내년 2020년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아람코가 그동안 백지상태였던 IPO 계획을 이르면 내년 초 단행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4월 회사채를 발행해 120억 달러의 자금을 확보한 아람코가 긍정적인 자금 조달 움직임을 이어가기를 희망하고 있다.

또 국제 사회에서 논란이 됐던 사우디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암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줄어들고 있어 아람코가 IPO를 서두르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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