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S&P500 기업의 90%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어닝 리세션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9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S&P500 기업 가운데 456개(90.3%) 기업이 이날 오전까지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작년 동기 대비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은 -0.72%로 집계됐다. 11개 업종 가운데 6개 업종이 감소했다.

마이너스 성장을 막기 위해서는 나머지 49개 기업이 6.70%의 EPS 성장률을 보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일 때 어닝 리세션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EPS 성장이 연속 마이너스였던 것은 2016년 2분기였다.

이번 2분기 EPS 하락률이 가장 높았던 부분은 소재(-17.88%), 산업(-10.19%) 순이었다. 반면 헬스케어(+8.85%)는 성장률이 가장 높았다.

3분기 EPS 성장률 추정치는 현재 -3.31%다. EPS가 감소했지만, S&P500은 지난 3개월간 1.6% 올랐고, 올해 들어서는 16.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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