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영국이 어떤 합의 없이 유럽연합(EU)을 떠날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지만, 확실한 것은 아니라고 BNP 파리바가 진단했다.

9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BNP 파리바는 노딜 브렉시트 시나리오 가능성을 이전 40%에서 50%로 상향 조정했다.

보리스 존슨이 신임 총리가 됐고, EU에 대한 정부의 기조가 강경해졌기 때문이다.

BNP 파리바는 "정부가 의회의 대립 가능성 역시 커졌다"며 "위원들은 노딜 브렉시트를 막으려고 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회는 새로운 법안 통과를 모색하거나 기존 법을 개정해 총리에게 연장을 요청하거나 50조항 폐지를 노릴 수 있다"며 "다른 방법은 정부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통과 시켜 10월 31일 이전에 선거를 치르는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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