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뉴욕최종호가 | NDF 1개월물 변동 | |||
MID | BID | ASK | 범위 | ||
2019-08-12 | 1,213.55 | 1,213.40 | 1,213.70 |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노요빈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12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 9일(현지시간) 1,213.5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0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10.50원) 대비 4.05원 오른 셈이다.
NDF 시장에서 달러-원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우려가 점증되며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자들과 문답에서 "미국은 중국 화웨이와의 관계를 끊을 것"이라며 "중국과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합의를 체결할 준비는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오는 9월 예정된 양국의 무역 협상과 관련해서는 "중국이 회의를 계속할지 안할지 두고 봐야 하며 회의를 한다면 좋겠지만, 하지 않아도 좋다"며 협상이 취소될 수 있다고도 언급했다.
유로존 내 정치적 불확실성도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극우 정당 동맹의 마테오 살비니 이탈리아 부총리 겸 내무장관은 반체제 정당 오성운동과의 연정 해체와 조기 총선을 공식화했다. 이탈리아는 유로존에서 세 번째로 큰 경제국이다.
한편 안전자산으로 평가되는 엔화 가치는 상승했다. 달러-엔은 한때 지난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105.24엔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5.920엔에서 105.65엔으로 내렸고, 유로-달러 환율은 1.1201달러를 나타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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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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