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7일~2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 예정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은행·증권·보험·카드·저축은행과 금융공기업 등 60개 금융회사가 참여하는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12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회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후원하에 공동으로 박람회를 열기로 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을 위해 공채를 진행 중이거나 예정하고 있는 금융회사가 참여해 채용 상담과 현장 면접 등을 실시하고 금융권 일자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한다.

특히 신한·KB국민·우리·KEB하나·농협·기업은행 및 SGI서울보증보험은 행사 당일 블라인드 심사로 현장 면접을 실시한다.

은행들은 현장 면접자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우수면접자에는 하반기 공채 1차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줄 예정이다.

현장면접 신청은 내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일주일간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각 협회들도 업권별 직무 컨설팅이나 자기소개서 첨삭, 회원사 소개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는 화상 면접 채용관이 부산·대구·광주·제주 등 4개 시도로 확대 운영된다. 서울 박람회장에 참석하지 못한 지역 인재들이 현장 면접이나 채용 상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인공지능(AI) 자기소개서 컨설팅, VR 가상면접, 직무분석 등 '취업정보관'과 채용동향 분석, 블라인드 면접방법 안내 등을 제공하는 '금융권 채용컨설팅관', 면접 이미지 컨설팅, 메이크업 시연 등을 비롯한 다양한 부대행사관도 운영될 계획이다.

yw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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