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12일 중국 인민은행이 거래 기준환율을 고시한 직후 역외 달러-위안 환율이 반락했다.

오전 10시 45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전장 대비 0.0037위안(0.05%) 내린 7.0931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인민은행이 거래 기준환율을 고시하기 직전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전장 대비 0.13% 높은 7.1033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었으나 발표 직후 전장 대비 0.01% 내린 7.0942위안대로 밀려 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75위안(0.11%) 오른 7.0211위안에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가치를 2008년 4월 2일 이후 최저 수준으로 책정한 것이다.

인민은행은 지난 8거래일 연속 위안화의 가치를 절하 고시했다.

하지만 지난 9일 역내 시장 마감가가 7.0520위안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이날 절하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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