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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최종호가 NDF 1개월물 변동
MID BID ASK 범위
2019-08-13 1,217.75 1,217.60 1,217.90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노요빈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13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217.7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0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16.20원) 대비 2.55원 오른 셈이다.

간밤 NDF 시장에서 달러-원은 미중 무역전쟁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홍콩 시위 격화 등 불안이 더해져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아직 중국이 준비돼 있지 않다며, 9월로 예정된 미중 무역회담이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다고 암시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13% 내린 97.415를 기록했다.

세계 경제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더해져 불확실성이 커졌다.

홍콩에서는 수천 명의 송환법 반대 시위대가 공항 터미널에서 연좌시위를 벌이자 공항 측은 공항 폐쇄 조처에 나서 출국 수속 등을 전면 중단했다.

한편 경제적 우려가 커지자 안전통화인 엔화 강세는 두드러졌다.

달러-엔은 한때 105.02엔을 기록해 올해 초 플래시 크래시를 제외하고 지난해 4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5.397엔에서 105.28엔으로 내렸고, 유로-달러 환율은 1.1215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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