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뉴욕증시의 종가가 장 막판 지연 표시되면서 종가가 수정됐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이날 오후 늦게 데이터 제공업체에 제공되는 통합거래정보시스템(Consolidated Tape System)에 거래 가격 및 종가 표시가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사실은 미 동부시간 오후 3시 15분경에 제기됐으며, 오후 3시 40분경에 문제가 해결된 것으로 공시됐다. 그러나 11분 뒤 이를 관리하는 통합거래정보시스템협회(CTA)는 여전히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CTA는 나스닥에 "중요한(critical)" 이슈가 있으며 트레이더들이 연결성과 CTS 거래 입력에 문제를 겪고 있다고 통보했다.

소식통은 CNBC에 지수 가격이 처리 지연에 영향을 받았을 수 있지만, 모든 거래는 적절하게 완료됐다고 말했다.

NYSE는 장 마감 후 "종가 입찰, DTCC에 실시간 제공 등 모든 NYSE 그룹 거래소에 거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라며 "앞서 보고된 CTA 문제로 거래와 종가를 통합거래정보표시 시스템에 공표하는 데 지연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CNBC 등 외신들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전장보다 391.00포인트(1.49%) 급락한 25,896.44에 거래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5.95포인트(1.23%) 내린 2,882.7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95.73포인트(1.20%) 하락한 7,863.41에 장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후 지연 시세가 들어오며 종가가 바로 잡혔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9.73포인트(1.48%) 급락한 25,897.7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5.56포인트(1.22%) 내린 2,883.0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95.73포인트(1.20%) 하락한 7,863.41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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