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KB국민은행은 타이어뱅크㈜와 플랫폼 비즈니스 부문의 협업 방안을 마련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최초의 타이어 유통 전문사로 40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타이어뱅크는 최근 중부권 최대 규모의 공유오피스 사업에 진출했다.

플랫폼 비즈니스는 사업자(공급자)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여기에 소비자의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 형태를 일컫는다. 에어비앤비나 우버 같은 기업이 대표적이다.

국민은행은 타이어뱅크가 진출한 공유오피스를 활용해 구축할 수 있는 다방면의 협업 서비스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타이어뱅크의 자금계획 수립 프로세스를 시스템화해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수립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대금수납 업무 간소화와 내부통제 기반의 대금지급 관리, 캐시플로우 실시간 모니터링, 법인카드 관리 시스템 등도 제공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타이어뱅크가 신규 진출한 플랫폼 비즈니스 영역에서의 협업 방안도 논의할 것"이라며 "타이어뱅크 전체 계열사를 아우르는 성공적인 자금관리 서비스 구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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