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3천400만 弗 투자..콰이쇼우-바이두, 콘텐츠 경쟁력 강화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SNS 연동 고품격 질의응답 플랫폼 즈후가 중국 유수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콰이쇼우와 바이두 등으로부터 신규 투자받은 것으로 보도됐다.

외신이 13일 차이나 르네상스 홀딩스 성명 등을 인용한 바로는 즈후는 콰이쇼우가 주도하는 차입을 통해 4억3천400만 달러를 투자받았다.

콰이쇼우와 바이두는 즈후 투자를 발판으로 온라인 콘텐츠 경쟁력 강화 효과도 기대하는 것으로 외신이 분석했다.

바이두의 경우 즈후 질의응답 포스트에 게재된 1억 건 이상을 자체 모바일 앱에 추가할 수 있게 됐다고 외신이 설명했다.

차이나 르네상스 홀딩스의 왕리싱 대표는 성명에서 "즈후가 특유의 지식 창출과 공유에서 탁월한 실적을 과시해왔다"면서 "즈후와 콰이쇼우, 그리고 바이두 간 협업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서로의 장기 개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컴퓨터 암호 기술자에서 IT 블로거로 변신한 주위안이 8년 전 창업한 즈후는 영화에서 스포츠 및 외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품격 질의응답을 전문으로 하는 중국 유수SNS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외신은 바이두와 콰이쇼우가 바이트댄스와 치열하게 경쟁해왔음을 상기시켰다.

외신은 즈후 기존 투자자인 텐센트와 캐피털 투자자도 신규 투자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jks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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