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티시스 "위안화 약세 압력 이어지겠지만 하락폭 크지 않을 것"
나티시스 "위안화 약세 압력 이어지겠지만 하락폭 크지 않을 것"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9.08.13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 위안화에 대한 약세 압력이 이어지겠지만 위안화 가치가 크게 떨어지는 현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간) CNBC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투자은행 나티시스의 알리시아 가르시아 헤레로 아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했다는 점이나 미국이 중국에 추가 관세를 부과할 리스크가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위안화 가치가 더 강한 약세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위안화 약세에 따라 잠재적으로 자본 유출의 위험도 있다고 경고했다.

헤레로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위안화 가치가 갑자기 약세를 보인 것은 마치 데자뷔와 같다"면서 "이는 2015년 8월 당시의 경험을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위안화 가치가 약세를 보인 것은 "성장이 우선인 상황에서는 (위안화의) 심리적 저지선을 방어하는 것이 별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우리의 당초 의견과 같은 맥락"이라고도 덧붙였다.

다만 헤레로 이코노미스트는 위안화 가치가 크게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위안화 약세가 강해질 경우 자본이 유출돼 유동성에 제약을 줄 수 있고 이는 성장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위안화 가치를 크게 낮추는 현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역내 시장 측면에서는 일일 거래 기준환율 변화가 변동성의 방향을 잡아줄 것이며 역외시장 측면에서는 인민은행이 투기를 막기 위해 중앙은행 증권을 더 발행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jwyo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로 14시 5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인포맥스 금융정보 서비스 문의 (398-5209)

기자의 다른기사
인포맥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연합인포맥스
  • 110-140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2길 25 연합뉴스빌딩 10층 (주)연합인포맥스
  • 대표전화 : 02-398-4900
  • 팩스 : 02-398-4992~4
  • 제호 : 연합인포맥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2336
  • 발행일 : 2000년 6월 1일
  • 등록일 : 2012년 11월 06일
  • 발행인 : 최병국
  • 편집인 : 최병국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유상원
  • 연합인포맥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연합인포맥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fomaxkorea@gmail.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