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13일 대만증시는 지정학적 리스크에 뉴욕과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약세를 보인데 동조해 하락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109.7포인트(1.05%) 내린 10,362.66에 장을 마쳤다.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내내 내리막을 걸었다.

미·중 무역 전쟁 우려가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홍콩 시위 격화 등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되며 뉴욕증시의 주요지수와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약세를 보였다.

이에 대만증시에서도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한편 시가총액 1위 기업 TSMC는 지난 7월 매출이 전월 대비 1.3% 감소한 847억6천만 대만달러(약 27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전일 발표했다.

전통적으로 반도체 업계의 매출이 높았던 분기에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이 발표되자, 주가가 하락하며 증시를 압박했다.

기술주 가운데 TSMC와 라간정밀이 각각 1.79%, 2.48% 밀렸다.

금융주 중 푸방금융지주는 실적 호조로 0.9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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