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홍콩 쪽으로 병력을 이동시키고 있다면서 모두 안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우리 정보기관은 중국 정부가 병력을 홍콩과의 경계 지역으로 이동시키고 있다고 알려왔다"고 말했다.

그는 "모두가 침착하고 안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운 병력의 이동 상황을 말한 것인지, 아니면 앞서 중국 언론 등에 보도됐던 선전에의 병력 집결을 말하는 것인지는 불분명하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그는 앞서 올린 트윗에서는 "많은 사람이 홍콩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제에 대해

미국과 나를 비판한다"면서 "왜 그런지 모르겠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저지 모리스타운을 방문해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는 "(홍콩은)매우 까다로운 상황이다"라면서 "(문제가)잘 풀릴 것이라고 생각하며, 자유를 위해 잘 풀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을 포함해 모든 사람을 위해 잘 되기를 바란다"면서 "평화적으로 해결되길 바라며 누구도 다치거나 죽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jwoh@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로 03시 3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인포맥스 금융정보 서비스 문의 (398-5209)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