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 매출, 133% 증가..2억3천만 위안 적자→2천320만 위안 흑자 전환

CEO "게임 초점 콘텐츠 개발 계속 초점"..차이신 "매출 계산 일부 불투명"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라이브 스트리밍 기업 더우위가 지난달 나스닥 상장 후 첫 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한 해 전보다 133%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 경제-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인 13일 전한 바로는 더우위는 지난 6월 말 종료된 2분기에 18억7천만 위안의 매출을 올렸다.

분기 순익은 2천320만 위안으로 집계했다.

이는 한해 전의 2억2천870만 위안 적자에서 크게 반전된 것이다.

더우위는 라이브 스트리밍 부문 호조가 매출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차이신은 그러나 유료 가입 유저를 근거로 한 매출 계산 방식에 일부 불투명한 점이 지적됐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더우위는 최신 분기 라이브 스트리밍 매출이 17억 위안으로, 한해 전보다 156% 증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회사 집계에 의하면 2분기 현재 월평균 유저는 1억6천280만 명이며, 모바일 월 액티브 유저는 5천60만 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더우위의 천사오제 최고경영자(CEO)는 회사가 계속 게임에 초점을 맞춘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다른 콘텐츠 카테고리 수익성 개선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우위는 다음 분기 매출이 20억 위안에 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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