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송하린 기자 = 중국의 7월 산업생산 증가율이 17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14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7월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 전문가 예상치 5.9% 증가를 대폭 하회했을 뿐 아니라 2002년 2월 이후 최저치다.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로는 0.19% 증가했다.

7월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7.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소매판매는 지난 6월 전년 대비 9.8% 증가한 바 있다.

소매판매는 지난 4월 전년 대비 7.2% 증가해 2003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가 5월과 6월에 반등했었다.

중국의 지난 1~7월 도시지역 고정자산투자(FAI)는 전년동기대비 5.7% 증가해 시장 예상치 5.9% 증가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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