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올 상반기 롯데지주에서만 10억원이 넘는 보수를 챙겼다.

14일 롯데지주가 금융감독원에 지출한 상반기 사업보고서를 보면 신 회장은 급여 8억6천666만7천원, 상여 2억500만원 등 총 10억7천166만7천원을 수령했다.

회사 측은"지난해 그룹 내 순환출자고리를 해소해 투명한 지배구조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며 "롯데케미칼의 지주회사 편입을 통한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기주식 소각 등으로 기업가치 향상에 기여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황각규 부회장은 급여 4억6천만원, 상여 3억8천625만원을 더한 8억4천625만원을 받았다.

hjlee@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로 17시 4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인포맥스 금융정보 서비스 문의 (398-5209)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