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미국 국채 금리의 상승과 이에 따른 국내 채권시장 약세의 영향이다.
14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0.8bp 오른 1.263%를 나타냈다.
3년은 0.8bp 올랐고, 5년은 1.0bp 상승했다. 7년은 1.0bp, 10년은 1.3bp 상승해 1.055%를 기록했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IRS 금리 상승은 전일 미국 금리가 많이 오른 영향을 받았다"며 "국채 선물을 따라가는 흐름도 있었다"고 말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단기에서 상승하고 중장기 구간에서 하락했다.
1년은 전 거래일 대비 2.5bp 상승했다. 3년과 5년은 각각 0.5bp와 2.5bp 내렸다.
7년은 2.0bp 하락했고 10년은 1.0bp 내려 0.325%를 나타냈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CRS 중장기구간 금리 하락에 대해 "CRS는 최근 보험사 에셋 물량이냐 중공업의 장기 선물환 물량 등이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했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3.5bp 내려 마이너스(-) 94.5bp를 기록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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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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