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 금리 보합…美 금리 급등, 中 지표가 상쇄
[채권-마감] 금리 보합…美 금리 급등, 中 지표가 상쇄
  • 노현우 기자
  • 승인 2019.08.14 18:49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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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고채 금리는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전일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해 약세로 출발했지만, 중국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강세 압력에 변동 폭이 제한됐다.

14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1bp 떨어진 1.149%, 10년물은 0.2bp 오른 1.231%에 거래됐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전일보다 3틱 내린 111.32에 거래됐다. 은행이 726계약 팔았고 금융투자가 1천41계약 사들였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5틱 하락한 135.33을 나타냈다. 투신이 518계약 순매도했고 은행이 638계약 순매수했다.

◇ 오후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소매판매 지표를 주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본부장은 "미·중 무역분쟁과 홍콩 시위 이슈는 예측하기 어렵다"며 "다만 미국 소매판매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 국내 채권시장도 좀 조정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물가 지표가 잘 나온 상황에서 소매판매까지 호조를 나타내면 시장이 선반영한 미국의 세 차례 인하 기대가 흔들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소매판매 지표는 국내 시각으로 15일 오후 9시 30분에 공개된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미·중 무역 분쟁 관련 소식에 연동될 것이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휴가 중이라 큰 이슈가 생기지는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국고 3년 지표물인 19-3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고시금리 대비 1.8bp 오른 1.160%,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19-4호는 2.5bp 상승한 1.245%에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미국 국채 금리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 우려 완화에 올랐다. 10년물은 5.55bp 오른 1.7043%, 2년물은 8.49bp 상승한 1.6726%를 나타냈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전일 성명에서 중국산 휴대전화와 노트북, 비디오 게임 콘솔, 모니터, 의류 및 신발 등에 대한 관세 부과를 오는 12월 15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또 건강과 안전, 국가 안보와 관련된 일부 제품은 관세 대상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채선물은 미국 채권시장 분위기를 반영해 약세로 시작했다.

개장 전 국내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였지만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통계청은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29만9천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1년 6개월 만에 최대 증가 폭이다.

국채선물은 3년과 10년 기준으로 장 초반 각각 10틱과 30틱 가까이 내렸지만, 이후 낙폭을 줄여갔다.

아시아장에서 미국 국채 금리가 내린 데다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순매수하면서 강세 재료로 작용했다.

오전 11시경 중국 경제지표가 발표된 후 강세 압력은 더욱 강해졌다. 이에 국채선물은 보합 수준까지 낙폭을 회복했다. 7월 중국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4.8% 증가하는 데 그쳐 예상치(5.9%)를 크게 밑돌았다.

오후에도 보합권 수준에서 약세가 이어졌다.

오후 3시경 독일 국내총생산(GDP) 지표가 발표됐지만, 장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독일 2분기 GDP는 전기 대비 0.1% 감소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외국인은 3년과 10년 국채선물을 각각 447계약과 328계약 순매도했다.

KTB는 약 8만 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6천893계약 줄었다. LKTB는 5만9천 계약가량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423계약 줄었다.

◇ 금융투자협회 고시금리

국고채 3년물 지표금리는 전일보다 0.1bp 하락한 1.149%, 5년물은 0.5bp 오른 1.182%에 고시됐다. 10년물은 0.2bp 올라 1.231%를 기록했다.

20년물은 1.7bp 하락한 1.214%를 나타냈다. 30년물은 1.3bp 내린 1.202%, 50년물은 1.3bp 하락한 1.202%를 기록했다.

통안채 91일물은 0.6bp 하락한 1.310%, 1년물은 1.1bp 내린 1.196%를 나타냈다. 2년물은 0.5bp 떨어진 1.145%를 기록했다.

3년 만기 회사채 'AA-'등급은 전일과 같은 1.678%, 같은 만기의 회사채 'BBB-'등급도 변화 없이 7.782%를 나타냈다.

CD 91일물은 전일과 같은 1.49%를 나타냈다. CP 91일물은 1bp 내려 1.71%를 기록했다.

hwro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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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부터 2019-08-16 09:42:44
전망이 자꾸 오후 전망으로 되어있는데 시장 전망 아닌가요 ㅎ

OILTRADER 2019-08-15 01:12:26
근데 한국장단기국채Yield가 Flattening을 넘어 10bp밑으로 즉 곧 Inversed Curve가 예상되는 건 왜 아무언급도 안해??

언급하지 않으면 경제가 천천히 붕괴되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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