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총괄수석 부회장이 올해 상반기에 각각 37억4천만원과 20억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상반기 사업보고서를 보면, 정 회장은 현대차 22억원과 현대모비스 15억4천만원 등 총 37억4천만원을 급여로 수령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같은기간 현대차 14억100만원과 현대모비스 5억9천900만원 등 총 20억원을 받았다.

특히, 정 수석부회장이 현대차에서 받은 급여는 지난해 상반기(8억3천900만원)와 견줬을 때 66.9% 인상된 수준이다.

정 총괄수석부회장이 지난해 9월 승진에 이어 올해 3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의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급여도 크게 뛴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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