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원금을 지켜야 한다는 공포 속에서 10년과 2년 국채수익률이 역전됐다는 진단이 나왔다.

14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한델스방켄의 영국 자산관리회사인 하트우드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데이비드 압솔론 투자 디렉터는 "글로벌 성장을 둘러싼 불안감은 늘어나고 공포는 계속되고 있다"며 "무슨 수를 써서라도 최대한 많은 자금을 지키기 위해 조심스러운 투자자들이 안전피난처 자산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미 국채 10년물로 몰려들었고,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일시적으로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을 하회했다. 수익률 곡선 역전에 따라 침체 경고는 커졌다.

미 국채와 같이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는 자산에 투자자 수요가 몰려 미 국채수익률은 낮아지고 국채 값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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