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약 158만 배럴 증가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원유 재고가 전주 대비 210만 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봤다.

휘발유 재고는 약 141만 배럴 감소했고, 정제유 재고는 194만 배럴 줄었다.

전문가들은 휘발유 재고가 10만 배럴 증가하고, 정제유 재고는 90만 배럴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주 미국의 정유설비 가동률은 94.8%로 이전 주의 96.4%보다 하락했다. 시장 예상치 96.4%보다 낮았다.

원유 재고가 시장 예상과 달리 늘어났지만, 미 국채 2년물 및 10년물 금리 역전으로 유가가 이미 큰 폭 하락한 만큼 유가에 미친 추가적인 영향을 크지 않았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지표 발표 직후 배럴당 55.19달러에 거래됐다. 지표 발표 전에는 55.10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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