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피델리티는 현재 채권시장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더 많은 부양책을 요구하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14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피델리티의 앤드리아 이넬리 투자 이사는 10년물과 2년물 미 국채 곡선 역전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본질적으로 시장은 연준에게 경제가 더 많은 부양책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통상 이러한 국채 곡선 역전은 경기 침체 전조로 여겨진다.

이넬리 이사는 "연준이 시장 기대에 맞춰 올해 적어도 한 차례, 혹은 두차례 더 금리를 내릴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최근 채권 가격 변동성이 커 이를 통해 수익을 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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